민주당 충청권 청년위원장 일동, “국회세종의사당 신속건립 촉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민주당 충청권 청년위원장 일동, “국회세종의사당 신속건립 촉구”

사진2.jpg

 

[데이타임즈=오흥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세종·충남·충북 청년위원회(위원장 김관형, 박범종, 김영수, 신재일)24일 오전 11시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에서 지난 22일 국회 운영위원회 법안소위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안 제정 관련 전문가 자문단 구성의 건을 의결한데 대해서 선거를 앞둔 명백한 시간끌기라고 규정하며 국회세종의사당의 신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이날 민주당 충청권 청년위원장은 대전시당 김관형 청년위원장, 충남도당 김영수 청년위원장, 세종시당 박범종 청년위원장, 충북도당 신재일 청년위원장이 참석했고, 세종시의회에서는 김효숙, 김재형, 김영현 의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지역균형개발은 더 이상 지방과 수도권간의 형평성 문제를 넘어 국가의 미래와 경쟁력과 연계된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기관 및 국회의사당 설치 등 실효적 대책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고주장했다. 그리고 세종 국회의사당 선립이 국회지역균형발전 문제를 타개하고자 하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상징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다라며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지난 322일 국회는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안 제정 관련 전문가 자문단 구성의 건을 의결하여 세종의사당 건립 효과 및 건립규모와 설계방향, 이전 범위 등에 대한 규칙안의 내용에 대한 심사 절차를 만들었다.

 

 

- 국회 세종의사당 신속 걸립 촉구 결의문-

 

196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온 농·도간 인구이동 현상은 도시의 과밀화와 농촌의 과소화를 유발시켰다. 현재 국토의 약 12%에 불과한 수도권에 전체 인구의 50% 이상이 밀집되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이 집중되며, 국가경쟁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전국의 시ㆍ군ㆍ구 중 105곳이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지방 소멸의 위험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이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심한지역 편중 문제다.

 

지역균형개발은 더 이상 지방과 수도권간의 형평성 문제를 넘어 국가의 미래와 경쟁력과 연계된 중요한 과제다. 1977년 박정희 정부는시행정수도를 추진하였다가 무산되었고 2002년 노무현 정부는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을 통해 행정수도 이전을 계획했지만 헌법재판소 위헌판결을 받아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그 역할이 축소된 채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정부기관 이전을 포함한 실효적 대책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는 행정부에 이어 입법부 기능도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전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역균형발전 문제를 타개하고자 하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상징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다. 작년 국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근거법률이 제정되고 설계 예산이 성립되었다. 하지만 322일 국회 운영위원회 법안소위에서는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안 제정 관련 전문가 자문단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국회 관계자는 자문단 구성 배경과 관련 "자문단은 세종의사당 건립 효과 및 건립규모와 설계방향, 이전 범위 등에 대한 규칙안의 내용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는 이미 오래기간에 걸쳐 결정된 사항으로 자문단 구성 절차를 넣은 행위는 총선을 앞둔 명백한 시간끌기라고 볼 수 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청년위원회는 수도권과밀과 지방소멸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며 이를 해결해야 할 방안으로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지지하며. 다음과같이 엄중히 촉구하는 바이다.

 

하나, 국회 세종의사당 신속한 설립을 촉구한다.

 

2023. 3. 24.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청년위원회 일동

 

대전시당 청년위원장 김관형

세종시당 청년위원장 박범종

충남도당 청년위원장 김영수

충북도당 청년위원장 신재일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